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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바른병원 날짜 17-06-14 17:23 조회 207
지점 부산 제목 [세종포스트] 엉치부터 다리까지 심한 통증…조기치료 중요한 ‘척추관협착증’


 

[원문보기] http://www.sjpost.co.kr/news/article.html?no=16734

 

요통은 척추질환을 대표하는 증상이다. 그렇다 보니 허리가 뻐근하고 아프면 곧바로 허리디스크 등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그런데 정작 허리보다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한 척추질환이 있으니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말 그대로 신경이 통과하는 척추관이 좁아지는 병이다. 부산 세바른병원 황철윤 원장은 “나이가 들 수록 척추는 불안정해지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척추관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불필요한 가시뼈가 자라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척추관은 점점 좁아지고, 내부의 신경이 압박이 눌리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은 하반신에 집중된다. 엉치와 허벅지, 종아리, 발 끝까지 통증이 뻗어나가며 특히 다리의 통증과 저림이 심하기 때문에 당장 보행에 지장이 크다. 5~10분만 걸어도 다리가 심하게 아픈 탓에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쉬어야 하는 것이다.

 

노화가 주된 원인인 만큼 척추관협착증은 60대 이상에서 자주 발병하는 질환이다. 역시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비교적 젊은 30, 40대에서도 쉽게 발견되는 허리디스크와는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60대 이상에서 엉치 쪽으로 찌르는 듯 한 통증이 나타나고,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아파서 오래 걸을 수가 없다면 한 번쯤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만하다. 특히 허리를 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굽힐 때 편안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척추관협착증은 다리의 마비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날 정도로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비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치료법이 바로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이다.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척추 부위를 직접 절개하는 대신, 꼬리뼈의 구멍을 통해 지름 2mm의 미세 카테터(길고 가느다란 관 형태의 의료기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부산 세바른병원 황철윤 원장은 “카테터에는 작은 풍선이 내장되어 있는데, 좁아진 척추관 안에서 풍선을 부풀리면 폭이 늘어나면서 눌려있던 신경이 풀리는 것이다”라고 시술의 특징을 설명했다.

 

단순히 약물로 병변을 가라앉히는 것이 아니라, 풍선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공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기존의 비수술 치료법과 비교해 볼 때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극히 적다.

 

또한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이 30분 내외로 매우 짧고, 시술 당일 침상에서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한 후 바로 퇴원할 수 있으므로 많은 환자들의 부담 없이 시술을 받고 있다.​